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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노컷TV]500만 원에 딸 시집보낸 고위 공무원 '화제' View count: 273 Rating: 3.0 (1 ratings) Description: [노컷TV]]"포항시장 재직 시절, 큰 딸을 500만 원에 시집보냈어요" 공직사회의 '신바람 강사'로 불리는 정장식(59)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이 공직자들의 '품행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1998년부터 8년간 경북 포항시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으로 취임한 정 원장은 연신 공직자들에게 '돈에 대한 마음을 비울 것'을 강조했다. "공직자는 재물도, 권력도 아닌 명예만 가지면 된다"는 그는 "대기업 회장이 자살을 하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줄지어 검찰에 소환되는 모습을 보며 젊은 공직자들이 인생을 길게 그렸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대 상대 4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에 몸담은지 37년이 됐다는 정 원장은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하듯 나도 그렇다"면서 "하지만 일단 자신의 위치에 만족을 하고 마음을 비운다면 박수 받으며 정년퇴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내내 특유의 너털웃음을 짓던 그에게 공직자들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을 묻자 자신의 일화를 들려줬다. 두 딸을 둔 정 원장이 4년 전, 맏딸인 승아(32) 씨를 시집보낼 당시 한 푼의 부조금도 받지 않고 1천 만원으로 예식을 치뤘다는 것. 당시 정 원장은 음식값과 주례, 사진값 등 예식비용으로 사돈과 각각 500만 원씩 부담했다고 한다. 특히 당시 포항시장에 재직 중이었던 정 원장은 마음만 먹으면 여느 정치인들처럼 '떠들석하게' 자녀의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지만 이것이 또다른 '검은 유혹'의 수단이 될 수도 있어 소박하게 식을 치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여기저기서 결혼 제의는 많았지만 인간의 결혼은 다른 요소는 개입되면 안되기에 딸에게 좋아하는 사람으로 데려오라고 했다"면서 "맏사위도 결혼식 보름 전에야 처음 봤을 정도"라고 회상했다. 그는 공직자의 품행 가이드라인으로 '3야'를 주장했다. '실력을 갖춰야'와 '인격을 갖춰야', '이름을 남겨야'가 그것이다. 공직자는 시민들을 이끌 수 있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하기에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고, 나라의 인격을 세우기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청렴한 인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며, 떠날 때 박수 받을 수 있도록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요즘 우려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IMG1]정 원장은 "공무원은 시민들로부터 명예와 지위를 부여받은 대신 그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이다"면서 "그런 그들이 민노총에 가서 국가에 대한 경례를 하고 투쟁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보다는 뭔가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인류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창의성을 가지고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적인 안건을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은 취지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오는 12일부터 양일간 'HRD 페스티벌'을 개최해 세계경제 개편 속 G20에 걸맞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재개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한국은 '모방'을 통해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창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 공무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질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영상제작] = 노컷TV (www.nocut.tv) thu22@cbs.co.kr Tags: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 과천, 공무원, 아이디어, 품행, 돈, 검찰, 포항, Author: NocutTV |